[긴급] 朴대통령 “北 사과·재발방지 약속이 가장 중요…물러설 일 아니야”

[긴급] 朴대통령 “北 사과·재발방지 약속이 가장 중요…물러설 일 아니야”

기사승인 2015-08-24 11:25: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전날 오후 재개돼 20시간 가까이 진행 중인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매번 반복돼온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북한의)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고 24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그것(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 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에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사과를 재차 강조한 뒤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엄중하면서도 단호한 대응 태도를 재차 확인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매설을 시인하지 않고, 서부전선 포격도발을 우리 측 책임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단호한 경고를 보내면서 우리의 뜻을 관철해 내는 것에 대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지난주 말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고위급 당국자 접촉에서 연이틀 밤을 새워 논의했고 현재 합의 마무리를 위해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말해 ‘합의 도출’ 가능성이 주목된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확실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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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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