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책 읽어주는 폰'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기증

LG전자, '책 읽어주는 폰'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기증

기사승인 2015-08-25 11:00:5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전자가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인 ‘책 읽어주는 폰’ 신제품을 개발,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연말까지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LG전자는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의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폰’ 전달식을 가졌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휴대폰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강의했다. 2010년부터 LG전자의 ‘책 읽어주는 폰’을 사용해 온 가수 겸 배우 이동우씨(1급 시각장애)도 이 날 전달식에 참석했다.

올해 기증하는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Wine Smart)’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물리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와인 스마트’에 적용해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책 읽어주는 폰’은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1만 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LG유플러스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할 것” 이라며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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