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음주운전’ 강수일 임의탈퇴 요청

제주 유나이티드, ‘음주운전’ 강수일 임의탈퇴 요청

기사승인 2015-08-25 16:05:55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수일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제주는 25일 “프로축구연맹 및 제주 구단 규정, 그리고 계약사항에 의거해 프로축구연맹에 강수일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수일은 24일 새벽 4시 45분 경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기도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강수일은 자신의 운전 사실을 숨기고 동승자인 이모씨가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의 계속된 추궁 끝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교통사고 당시 강수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0%로 알려졌다.

강수일은 현재 출전정지 징계 중이라 축구팬들의 실망감이 더 크다. 강수일은 지난 5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A샘플 분석결과 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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