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전혁신센터, 드림벤처스타 2기 출범

SK 대전혁신센터, 드림벤처스타 2기 출범

기사승인 2015-09-01 10:36: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SK가 후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는 1일 지난해에 이어 선발한 10개 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벤처스타 2기 출범식’을 갖고 10개월간 인큐베이팅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임종태 대전센터장은“2기 드림벤처 스타는 기술 수준과 완성도가 높아조기에 성공 모델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그간 운영 노하우와 대전시와 정부, SK그룹의 지원을 활용해창조경제의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드림벤처 스타 2기에는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시킨 업체들이 다수 선발됐다. 적외선센서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레이저 활용암진단, 플라즈마활용 멸균 기술 등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벤처기업이 60%를 차지했다. 카이스트 현직 교수들과 국내외 유명 대학 석박사급연구원이 창업 대열에 합류한 것도 특징이다. 벤처기업 대표의 연령도 30대가 60%로 젊어졌다.

사업 분야는사물 인터넷(3건)과 헬스케어(2건), 반도체·에너지·플랫폼·솔루션·핀테크(각 1건)등으로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 사물 인터넷과 제조, 솔루션 분야가 주종을 이뤘던 1기에 비해 융합형 사업 아이템이 많아졌다.

SK는 2기 벤처기업의 기술이 그룹의 주력 사업과 연계된 것이 많아 기술 및 사업부서 전문가를 1대1로 매칭시켜 사업화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급 전문가도 멘토링에 참여시켰다. 벤처기업 운영 및 성장 과정을 2주 및 1개월 단위로 점검하면서 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중국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중국판실리콘 밸리’인 선전(深川)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SK는 다른 지역의 창조경제센터와 협력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스탠다드에너지는 전북센터와 협력해 사업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전센터의 1기 업체인 ㈜더에스는 유통에 강점이 있는 롯데그룹과 부산센터를 통해와이파이 카메라를 유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대전센터는 창조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벤처기업 10개를 드림벤처 스타 1기로 선발한 뒤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들은 매출 6.1배 증가, 투자 33억8000만원 유치, 고용 73% 증가 등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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