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작은 움직임으로 우리 사회에 큰 행복을 전하는 일’을 목표로 젊은 소셜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인형 캐릭터 ‘바우’가 지난달 28일 국제구호개발 NGO 기관인 월드비전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월드비전과의 첫 번째 활동은 지난 8월 29일 강원도 홍천 대명 오션월드에서 실시된 ‘가족 나들이’ 캠프다. 이번 캠프에서 ‘바우’는 참가를 희망하지만 가족의 동행이 어려워 참가하지 못한 동두천 아이들의 일일 가족이 돼, 그들의 그늘진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이 날의 일일 가족이자 친구로 퍼포먼스에 참여한 ‘바우’ 인형의 일일 주인공은 월드비전의 결연 후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대학에 입학한 동두천 학생들이어서 더 주목을 받았다.

행복을 소통하는 캐릭터 ‘바우’를 탄생시킨 크림슨크루즈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익적 캐릭터를 개발하는데 주력한 끝에 바우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림슨크루즈 측에 따르면 “바우 캐릭터는 지난 5월부터 공익적 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60여 곳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쳐왔다.

크림슨크루즈 관계자는 “앞으로 바우의 탄생 배경에 맞게 작지만 큰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착한 활동 전령사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언제든 바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달려가겠다는 뜻을 밝혀 그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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