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백진희 “또 MBC? 나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내 딸, 금사월’ 백진희 “또 MBC? 나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기사승인 2015-09-02 16:12: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백진희가 MBC 드라마에 5번 연속으로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성암로 상암MBC 사옥에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이재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MBC 아나운서 서인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백호민 PD와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백진희는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을 시작으로 ‘기황후’,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내 딸, 금사월’까지 다섯 작품 연속으로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에 대해 백진희는 “어릴 때 TV로만 보던 MBC에 내가 자주 드나들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결과도 나쁘지 않았던 것을 보면 MBC와 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 딸, 금사월’의 시놉시스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며 “이상한 끌림이 있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백진희는 “작품 안에서 많은 변화를 겪는 인물이라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겠다고 생각했다”며 “주인공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잘 해내서 6개월 뒤엔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내 딸, 금사월’은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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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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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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