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백호민 PD가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과 전작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사이에 유사한 점이 없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성암로 상암MBC 사옥에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이재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MBC 아나운서 서인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백호민 PD와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이날 백 PD는 “이번 작품에 악녀로 나오는 오혜상이 전작의 연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연민정이 욕망이 강한 인물이라면 오혜상은 내숭덩어리인 현대적인 악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 PD는 “전작에서 장보리는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시골에서 갓 상경해 구수하면서 서민적인 인물이라면 이번 작품의 금사월은 현대적이고 여성적이다”라며 “전작과 유사한 점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내 딸, 금사월’은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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