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원석, 국회 본회의장에서 트위터로 ‘조건만남’ 검색

정의당 박원석, 국회 본회의장에서 트위터로 ‘조건만남’ 검색

기사승인 2015-09-03 00:01: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을 키워드 검색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다.

한 언론의 카메라에 잡힌 동영상에는 박 의원이 이날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스마트폰으로 자신에 대한 기사, 스포츠 관련 기사 등을 본 후 SNS 트위터 검색창에 ‘조건만남’을 입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 의원은 ‘조건만남’을 검색할 때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의식하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했고, 얼마 안 있어 본회의장을 나갔다.

박 의원 측은 “트위터에 ‘조건만남’이라는 단어가 떠 ‘뭐지?’하고 눌렀다가 성인 사이트가 열려 바로 닫았다”면서 “다시 본인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였던 조건만남이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동영상에서는 마치 조건만남을 하러 나가는 것처럼 편집됐는데 다음 회의 일정 때문에 먼저 일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아찔한 사고가 속출'…크로스핏 장애물 넘기 대회

[쿠키영상] '종족을 초월한 모성애' 자신이 죽인 개코원숭이의 새끼를 지키는 암표범

[쿠키영상] ‘깔깔’ 표범 체면 구긴 장면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