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보트가 뒤집혀 터키의 한 해안에서 익사된 채 발견된 시리아 세살배기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전세계를 충격과 슬픔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는 난민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아일란 쿠르디의 소식을 ‘가장 비극적인 사진’과 함께 일제히 대서특필한 스페인 신문들을 모아 어안 렌즈(fisheye lens)로 촬영한 모습이다.

한 익명의 기부자는 “아일란, 너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냈단다. 너는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게 했어. 이제 편히 쉬렴”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쿠르디와 같은 시리아 어린이는 하루 7명씩 죽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숨진 어린이만 해도 1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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