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프랑스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연구자 미팅

루트로닉, 프랑스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연구자 미팅

기사승인 2015-09-10 09:2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망막학회(EURETINA, Europe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에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하 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에 대한 연구자 미팅을 실시한다.

이번 연구자 미팅은 독일과 한국의 연구자들이 앞으로 진행할 마케팅 임상 프로토콜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트로닉은 그 동안 진행했던 임상 데이터와 국내외 전문의들과의 협의를 통해 마케팅임상의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연구자 회의 후각 참가 병원과의 절차가 완료되면 연말연시 경에는 환자모집 및 치료기간을 6개월로 계획한 임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미팅에는 책임 연구자인 요한 로이더(Dr. Johann Roider) 독일 키엘대학병원 안과전문 병원장(전 독일 안과 학회 이사장)과 허가 임상에 참여한 바 있는 칼스텐 프라메(Dr. Carsten Framme) 하노버대학병원 안과 과장, 니콜라스 펠티겐(Dr. Nicolas Feltigen) 괴팅엔대학병원 망막전문의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노영정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과장이 참석한다.

최근 회사는 사내 임상전문의에 요코 미우라 뤼벡대학병원 망막 전문 담당자를 영입하는 등 사업 전개를 맡을 팀을 재정비하고, 다각도의 파트너십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정할 CSC 임상 외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 Diabetic Macular Edema) 관련 글로벌 임상 준비도 동시 진행 중이다.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은 인구 10만명 중 6명꼴로 발병하는 희귀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의 남성에게서 발병한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가 심한 전문직에게서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SC는 망막 중심부인 황반 아래에 망막하액이 고여 붓는 질환이다. 3개월 이상 진전되면 만성으로 발전해 중증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

루트로닉이 개발한 황반 치료 레이저의 제품명이다 .세계 최초로 시력을 담당하는 시세포의 50%이상이 밀집한 황반 중심 부위를 안전하게 겨냥해 쏠 수 있다. 특정 레이저 파장대와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비정상적인 망막색소상피층(RPE, Retinal Pigment Epithelium)만을 안전하고 유효하게 치료하는 유일한 장비이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2월과 올해 5월 CSC로, 2013년 DME로 국내와 유럽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내년 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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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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