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월급은 대체 얼마…朴 “매월 20%씩 청년희망펀드 기부”, 2015년 2억원 넘어서

대통령 월급은 대체 얼마…朴 “매월 20%씩 청년희망펀드 기부”, 2015년 2억원 넘어서

기사승인 2015-09-16 13:3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일명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제안한데 이어 펀드에 일시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이후 매달 월급의 20%를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통령 월급’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을 포함, 공무원의 연봉은 공무원 보수·여비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여기에 따른 박 대통령의 지난해 연봉은 1억9640만4000원이며, 지난해 12월30일에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박 대통령은 올해 2억원(2억504만6000원)을 넘어섰다.

2억504만6000원을 월급여액으로 환산한 1700만원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박 대통령은 약 340만원을 펀드에 내게 된다.

만일 박 대통령이 각종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하면 약 1200만원이 되고 이 금액의 20%는 240만원이 된다. 월급여액에 매달 따로 받는 직급보조비, 식비까지 더한 금액의 20%라면 기부액은 더 올라간다.

한편 박 대통령과 함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최고위원 전원도 펀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사회지도층, 공직사회,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월급이나 소득에 대한 일정비율 또는 일정 금액 기부 를 통해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이렇게 조성된 펀드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가칭 ‘청년희망재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재단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향후 조성된 펀드는 청년 구직자에 대한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또한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아르바이트 등의 비정규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기회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며 “노사 모두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만큼 정부도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재부·법무부·미래부·행자부·문체부·산업부·고용부·금융위·인사처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펀드 조성 및 활용, 재단 설립 등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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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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