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비는 11월부터 중국의 여러 도시를 도는 투어를 한 뒤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으로 공연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의 한 측근은 “현재 비의 중국 투어 일정은 확정된 상태지만 추후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비는 서울 청담동의 한 연습실에서 댄서팀과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비는 현재 소속사가 없지만 중국 에이전트가 현지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이번 투어 진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7~8월 중국 저장(浙江)위성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가 큰 성공을 거두며 중국 시장 활동에 역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비가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 2013년 7월 제대하고 그해 11월부터 일본 4개 도시 투어를 펼친 이후 처음이다. 비는 지난해 1월 6집 앨범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한 이후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와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중국 영화 ‘노수홍안’,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에 잇달아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치중했다.
현재 소속사 문제를 고심 중인 비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데 무게를 두고 과거 함께 일했던 매니저들과 만나 상의하고 있다.
비를 가까운 한 매니저에 따르면 “이미 대형 스타인 비를 영입할 만한 국내 기획사가 몇 안 된다. 13년간 배우 겸 가수로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비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점이고 프로듀서로서의 욕심도 있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어 매니저는 “과거 함께 일한 매니저의 합류 여부도 중요해 1인 기획사 설립이 구체화 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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