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전, 야구·농구 모두 고려대 승리…연세대. 2014년 ‘대치욕’ 되풀이되나

고연전, 야구·농구 모두 고려대 승리…연세대. 2014년 ‘대치욕’ 되풀이되나

기사승인 2015-09-18 17:02:55
ST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2015 정기 고연전(연고전)이 18일 오전 개막됐다. 올해는 연세대 주최로 ‘고연전’이 정식 명칭이 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야구에서는 올해 SK 와이번스에 지명된 김주한(4학년)의 완투승 활약으로 고려대가 7대5로 승리했다.

김주한은 9이닝 동안 공 146개를 던지며 5실점 했지만 7점을 내준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려대 야구팀은 지난해에도 6대3으로 승리했다.

오후 3시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도 고려대가 85대74로 이겼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3쿼터까지 61대61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4쿼터에 고려대 김낙현과 이동엽이 코트를 휘젓고 국가대표 이종현이 골밑을 완전히 장악, 연세대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고려대 농구팀은 고연전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정기 연고전에서는 고려대가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등 5개 종목을 모두 쓸어 담았다.

연세대는 남은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를 모두 이겨야 지난해 당한 ‘치욕’을 되갚을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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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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