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서 전역 군인, 수류탄 가지고 집 나가”…부부싸움 후 ‘누군가 죽이겠다’며, 아내가 신고

“강원 철원서 전역 군인, 수류탄 가지고 집 나가”…부부싸움 후 ‘누군가 죽이겠다’며, 아내가 신고

기사승인 2015-09-22 16:32: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22일 오후 1시 20분쯤 강원 철원군 김화읍 와수리에서 50대 남성이 수류탄을 가지고 행방을 감췄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철원경찰서는 “부부싸움 후 남편이 ‘누군가를 죽이겠다’며 집을 나섰으며, 수류탄을 소지했을 수도 있다는 이모(50)씨 아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녹이 슨 수류탄 8발을 발견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씨의 집에서 발견된 수류탄은 외형적으로는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예전에 사용했던 실제 수류탄인지, 교보재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 모 부대 부사관 출신인 이씨는 2009년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곧바로 전역한 것으로 전해졌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내일까지 버틸 수 있을지..." 출산 후 의식이 없던 엄마를 살려낸 아기의 울음소리

[쿠키영상] 수지-이민호 결별설에 양측 소속사 "사실무근"...'기자들 때문에 제대로 만날 수 있겠나?"

[쿠키영상] 치명적인 독으로 큰 물소를 한 방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