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정웅인이 시청률 공약을 실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봉은사로 한 식당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기자간담회에서 정웅인은 “18% 시청률 달성은 제작발표회 때 툭 던진 말인데 실제로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공약 실천은 처음인데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웅인은 “제작발표회 때 공약으로 취재진과 함께 소풍가는 건 어떠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며 “소풍을 가게 되면 도시락을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스케줄 문제로 식사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웅인은 “김태희에게 남자친구와 오라고 얘기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민폐인 것 같아서 말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용팔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6회에서 시청률 20.2%(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용팔이’ 17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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