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한화 최진행 선수에게 주사기가 날아와 경기가 잠시 중단 됐다.
26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넥센의 경기 중 4회 초 한 남성 관중이 가방에 담아온 주사기 10여개를 꺼내 수비 중이던 좌익수 최진행 선수에게 던졌다. 경기장으로 날아온 이물질로 인해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주사기를 던진 관중은 퇴장조치 됐다.
최진행 선수는 지난 6월 금지된 약물(스타노조롤)을 복용해 3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진행은 지난 4월말 지인으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영양보충제를 별다른 경각심 없이 4~5차례 복용했다. 보충제에 스타노조롤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복용하고 도핑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최진행 선수는 50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달 12일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13대3으로 한화가 승리해 단독 6위로 올라섰고 최진행 선수는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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