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시간 줄어드는 계절, 건선 환자는 ‘괴롭다’

일조시간 줄어드는 계절, 건선 환자는 ‘괴롭다’

기사승인 2015-09-30 09:30: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은 건선 환자들이 기피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건선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기능 조절 능력이 저하돼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구 건선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 황문제 원장은 “건선은 일조량과 습도의 영향으로 주로 겨울에 악화되고 여름에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가을, 겨울 등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에 건선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적정 운동과 더불어 틈틈이 햇빛을 쬐는 것이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건선이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밝혀졌지만 아직 건선이 발생하는 명확한 원인은 없어 수많은 건선 질환자들을 애태우게 하고 있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건선에 대해 인체 내 면역기능이 약화됐을 때 외부로부터 독소가 유입돼 발병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은 신체 면역기능의 약 70% 이상을 담당하는 기관인 장이 약해졌을 때 생기기 때문에 ‘새는 장 증후군’이 왜 발병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분의 흡수는 떨어지고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이 유입되는 현상을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 하는 데, 이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 체내 면역체계 이상을 가져와 건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나누면 희망이 됩니다’를 기치로 어린이집, 고아원 등의 방문진료사업을 통해 사랑 나눔 프로젝트라는 의료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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