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부산)] 김태용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9시30분 부산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사위원을 맡은 실비아 창 감독, 아누락 카시압 감독, 김태용 감독,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을 비롯해 모더레이터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20년 전에 학생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었다”며 “그때는 내 영화가 영화제에 상영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 내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며 “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멋진 심사위원들과 좋은 작품 고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심사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뉴커런츠 섹션은 단순히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역할을 넘어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10개국 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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