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사진) 대표가 7일 여대생들을 상대로 한 공개 강연에서 둘째 사위의 마약 투약사건 관련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이날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특강 서두에 “학생은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노는 것도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특히 부탁하고 싶은 것은 연애도 열심히 해야 한다. 연애해야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대뜸 ‘연애’를 화두에 올린 건 다 이유가 있었다.
이어 김 대표는 “제 둘째딸은 연애를 안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딸 가진 입장에서 연애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차녀는 최근 남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진 현경(31·수원대 교수)씨이다. 둘째사위는 신라개발 대표로 있는 이상균(38)씨이다.
김 대표는 사위에 대한 소식이 알려진 후 “결혼 전 부모된 마음에 이 결혼이 절대 안된다고 설득했지만 딸이 울며 꼭 하겠다고 했다. 사위도 잘못을 뉘우치고 딸의 판단력을 믿기로 해 결혼 시킨 것이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고 해명한 바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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