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무릎 수술로 재활 중인 시몬이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의 개막전에 출격한다고 9일 밝혔다.
구단은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시몬이 홈팬들을 위해 개막전부터 나서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무릎 수술을 받은 시몬은 빨라야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몬은 선수단과 함께 대부분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그간 꾸준한 재활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해왔다고 구단은 전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