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준PO] 두산 “타박상 김현수, ‘보호차원’ 교체”

[야구 준PO] 두산 “타박상 김현수, ‘보호차원’ 교체”

기사승인 2015-10-12 00:11:55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7·사진)가 왼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구단 측은 ‘보호차원’의 교체라고 밝혀 다음 경기 출장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7회초 수비 때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2대2로 맞선 5회말 1사 만루, 오재원의 중견수 뜬공이 나오자 3루주자 김현수는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공과 김현수가 거의 동시에 홈 플레이트를 향했다. 김현수는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했다. 박동원이 공을 놓치면서 세이프.

김현수는 득점을 올렸지만, 고통을 호소하며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간단히 치료를 받고 6회초 수비를 소화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김태형 두산 감독은 7회초 수비 때 김현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두산 측은 김현수의 상태에 대해 “왼쪽 왼쪽 발목·무릎 타박상”이라며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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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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