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 프리미엄 육가공브랜드 ‘육공방’ 출시… “10년 내 매출 1조원 달성”

진주햄, 프리미엄 육가공브랜드 ‘육공방’ 출시… “10년 내 매출 1조원 달성”

기사승인 2015-10-14 11:21: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중견 식품기업 진주햄이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인 ‘육공방’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주햄은 기존 사업 외 수제맥주 제조와 외식사업 진출을 통해 10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주햄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육공방으로 프리미엄 육가공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육공방은 ‘고기(肉)를 만드는 공방(工房)’이라는 의미로, 기계로 고기를 잘게 갈아내는 기존 제조법과 달리 고기를 굵게 다져내 육즙을 풍부하게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진주햄은 육즙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공법인 JCT공법(Juice Control Technology)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나무로 훈연한 ‘브라운 스모크 소시지’와 정통 독일식 ‘스노우 부어스트 소시지’ 두 종을 먼저 출시하고 점차 제품군을 넓혀갈 예정이다.

진주햄은 육공방 출시와 함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어린이 간식 ‘천하장사 포키즈’를 출시했다. 진주햄에 따르면 천하장사 포키즈는 알래스카산 명태살과 우유 한 잔의 칼슘과 철분, 비타민B1을 강화한 어린이 간식이다.

박정진 진주햄 사장은 “육공방 출시를 통해 2000억 규모의 프리미엄 소시지 시장에서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해 계획”이라며 “사업다각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최초 육가공기업에서 업계 1위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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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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