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종료… 대형 유통업체들만 재미 ‘솔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종료… 대형 유통업체들만 재미 ‘솔솔’

기사승인 2015-10-14 20:4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14일 끝났다.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대해 백화점만 덕을 봤다는 지적도 있지만 소비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실제 백화점 업계는 이번 블프 행사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4% 이상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백화점마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판매량 상위에 오른 건 할인 폭이 컸던 구두와 의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도 블프 행사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6.7%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효과를 봤지만 전통시장의 경우 상황은 달랐다. 전통시장 16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곳만 행사에 참여했으며, 특별한 수혜를 보지 못했다.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정부가 국경절 연휴에 맞춰 급하게 행사 일정을 정하는 바람에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거의 없었고 할인품목과 할인율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소비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됐지만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문제점들을 보완해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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