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비단길’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든 곡인데… 비와이 덕에 어중간해져”

김준수 “‘비단길’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든 곡인데… 비와이 덕에 어중간해져”

기사승인 2015-10-15 14:31: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김준수(시아준수)가 새 미니앨범 ‘꼭 어제’의 ‘비단길’ 트랙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김준수는 새 미니앨범 청음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김준수는 수록곡 ‘비단길’을 들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비단길은 인도 전통 악기 싯타르를 사용한 곡으로, 장난스러운 음악과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김준수는 “사실 처음에는 싯타르 음색을 듣다 보니 대륙 횡단을 하는 무역 상인들의 이미지가 생각났다”며 “처음에는 실크로드로 정했다가 나중에 제목을 비단길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팬들은 이 노래에 대해 ‘제목부터 눈물난다’고 하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든 곡인데 랩퍼 비와이가 너무 멋지게 랩을 해줘서 어중간하게 됐다”며 곤란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준수의 미니앨범 ‘꼭 어제’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김준수의 자작곡 히트곡 ‘타란텔라그라’ ‘인크레더블’의 어쿠스틱 트랙 등 총 8곡이 담겼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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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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