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미PGA 시즌 개막전 1라운드 공동 4위로 출발

이동환, 미PGA 시즌 개막전 1라운드 공동 4위로 출발

기사승인 2015-10-16 10:05:55
이동환(27·CJ오쇼핑)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상큼한 출발을 했다.

이동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단독 선두 브렌던 스틸(미국·9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4위. 이동환은 지난 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컵 투어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어 이번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전반에 1타를 줄인 이동환은 13번홀(파4)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에서 이글을 낚았다. 14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간 것.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한 이동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배상문(29)에 이어 정상에 오를 발판을 놓았다. 배상문은 군입대를 앞두고 국내에 머물고 있다.

세계랭킹 3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