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박성웅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 출연한다.

17일 오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웅은 ‘리멤버’에 변호사 박동호 역으로 캐스팅 됐다. 이로서 박성웅은 2010년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하는 남자 주인공 서우빈(유승호)이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된 후 기억의 소멸을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성웅이 맡은 박동호는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기 위해 돈을 쫓는 조폭 변호사에서 사람을 구하는 로펌 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

‘리멤버’는 ‘자이언트’, ‘마이더스’, ‘미녀의 탄생’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와 영화 ‘변호인’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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