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의 진화’… 신도산업, 분체도장 가드레일 ‘눈길’

‘가드레일의 진화’… 신도산업, 분체도장 가드레일 ‘눈길’

기사승인 2015-10-26 13:16:55

500시간 지나도 변색·부식 없어 ‘친환경’… 가격은 기존 아연도금 가드레일 수준 저렴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다양한 도로안전시설과 도로안전용품을 제작해 온 가드레일 제조/설치 전문기업 신도산업㈜(대표 황동욱, www.moosago.com)가 분체도장 가드레일 가격을 아연도금 가드레일 수준으로 낮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표준형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일반적인 아연도금 가드레일과 달리 부식이나 변색이 없어 내구성과 시인성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 가드레일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한 농도 5% 염수분무시험 결과, 아연도금의 경우 염수에 노출된 지 96시간 만에 가드레일의 색과 광택이 탁해지고 부식이 시작됐지만, 분체도장은 500시간이 경과할 때까지도 변색이나 부식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년간 야외 도로에 설치돼 치명적인 사고를 최소화하는 가드레일의 특성상 시인성과 내구성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장점으로 손꼽히는 요소다.

또한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무광택의 회색을 기본으로 제작한다. 따라서 고광택의 단일 색상으로만 제작되던 아연도금 가드레일과는 달리 여기에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흰색, 풀색, 황색 등 별도의 색상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가드레일을 새로이 제작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수거, 보수한 뒤 분체도장 작업을 거쳐 다시 설치할 수도 있다. 또한 우천시 빗물로 먼지나 매연 등의 오염물질이 자연스럽게 정화되기 때문에 환경정화에 드는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 충청남도 태안군, 경기도 화성시 등이 이미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설치, 이용 중이다.

한편 신도산업은 1987년 설립한 이래 꾸준히 대한민국의 안전한 길을 만들고자 힘써온 가드레일 제조/시공 전문기업이다. 안전시설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분체도장 가드레일과 충격흡수시설, 3.6m고무과속방지턱, 높이조절식싸인보드 등 도로안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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