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아침 식사를 사먹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아침 식사대용식 시장이 무려 1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바쁜 아침, 밥을 챙겨먹기 힘든 학생, 직장인들이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미 커피전문점에서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스터디족이나 업무를 보는 코피스족 등 간단한 식사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샌드위치, 허니브레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샌드위치 외에도 리조또, 펜네 등 한끼 식사로 손색 없는 메뉴를 통해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카페베네는 겨울 신메뉴로 리조또, 로제펜네, 크랩멜트 등 커피, 티와 함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콘셉트의 푸드 메뉴 6종을 출시했다.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은 ‘햄에그 잉글리쉬머핀’부터 푸실리파스타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를 더한 ‘핫칠리그라탕’, 부드러운 로제 소스에 담백한 소고기로 맛을 낸 ‘로제펜네’ 등 스푼으로 가볍게 떠먹을 수 있는 숏 파스타 메뉴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소한 크림 베이스에 모짜렐라치즈로 풍미를 더한 ‘크림&치즈리조또’, 게살샐러드 위에 치즈를 듬뿍 얹은 ‘크랩멜트’, 참치샐러드를 올린 ‘튜나멜트’ 등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퀴노아, 렌틸콩 등 슈퍼 푸드와 신선한 야채를 담은 클렌즈 샐러드 2종을 판매하고 있다.
‘퀴노아&치킨 샐러드’는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퀴노아와 구운 치킨을 주재료로, 시금치, 적근대, 치커리를 함께 담았다. ‘렌틸&단호박 샐러드’는 시금치, 적근대, 치커리, 비트어린잎과 함께 당근, 단호박, 렌틸콩으로 마무리했다.
녹색채소를 기본으로 슈퍼포드와 기타 식재료를 더해 간단한 한끼로 충분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샐러드 외에도 라자냐, 파니니, 옥고감(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푸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드롭탑은 식사대용식 ‘드롭탑 디쉬’ 3종을 선보였다. 에그베네딕트는 영국의 대표 아침 메뉴로 고소한 곡물빵 위에 토마토, 햄, 수란을 얹고 드롭탑 특제 머스터드를 더해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프랑스의 프렌치 토스트와 이스라엘의 샥슈카를 함께 출시해 각국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하루 중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아침식사를 비롯해 가벼운 식사대용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메뉴부터 좀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까지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낙하산 펼치지 못하는 '초보' 스카이다이버 아들을 살린 '영웅' 아빠
[쿠키영상] 아이폰 6s로 비키니 모델 촬영…"폰카로도 충분해요"
[쿠키영상] 목숨 걸고 앞만 보고 뛴 임팔라, 결과가 어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