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역사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교수는 ‘여기자 성추행’ 논란 소식이 전해진 6일 “국사편찬위에 물의를 끼쳤다. 교과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최 교수는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후 집으로 찾아온 취재진과 함께 술을 마셨고, 일부 기자들만 남았을 때 모 일간지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이 6일 불거졌다.

최 교수는 문제가 된 (성적) 농담을 한 건 인정했지만 “함께 있던 기자들이 당시엔 전혀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는데 뒤늦게 논란이 되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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