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창립기념식 대신 ‘사랑의 쌀’ 기부

롯데百, 창립기념식 대신 ‘사랑의 쌀’ 기부

기사승인 2015-11-10 09:56: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롯데백화점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3만6000 시간 달성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다음 봉사활동 점포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 탓에 ‘러블리 버킷 챌린지’로 이름을 붙인 이 활동을 통해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은 봉사 1시간당 쌀 1kg을 적립했다. 지난 10월까지 롯데백화점 52개 점포가 모두 참여했고, 총 3만6000 시간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0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적립한 3만6000kg의 쌀을 사회복지 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이번에 전달하는 ‘사랑의 쌀’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보령 지역에서 구매해 가뭄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미도 덧붙였다. 이번 기부전달식에는 보령지역 농민들도 초청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에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최창식 중구청장, 최은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청장을 비롯하여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롯데백화점봉사단 ‘샤롯데 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창립 기념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한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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