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아날로그 감성·디지털 융합 ‘스마트 블록’ 개발

KIST, 아날로그 감성·디지털 융합 ‘스마트 블록’ 개발

기사승인 2015-11-10 14:51: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중 스마트 토이 사업단이 조립형 블록 완구에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토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토이 사업단은 시각과 청각 및 촉각과 연관된 총 12종의 스마트 블록을 개발했다.

이 사업단은 시각 분야에서는 카메라, 영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이모티콘·숫자·텍스트 등을 표현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전구처럼 빛을 내는 LED 블록을 개발했다. 청각 분야에서는 소리를 저장하는 마이크, 스피커 블록을, 촉각 쪽에서는 접촉을 감지하는 터치 블록, 모터 블록, 거리측정 블록, 조도 측정 블록, 리모컨 송·수신 블록을 만들었다.

이들 블록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서로 연동해 작동한다. 예컨대 조도 감지 블록과 LED 블록을 연동시켜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불이 켜지는 기차나 박수 소리가 들리면 모터가 작동하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 이 블록은 레고 등 기존의 블록과 100% 호환되도록 제작됐다.

사업단은 간단한 사용을 위해 트리거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형태의 무선 네트워크 방식을 적용했다. 트리거 네트워크란 'on/off'로만 구성돼 블록의 전원을 켜기만 하면 주변의 모든 블록들이 바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방식이다. 사업단은 개발자들이 센서 모듈 등 새 기능을 추가해 또 다른 스마트 블록을 개발할 수 있도록 블록의 전원·통신 모듈 등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ideaed@kukinews.com

나인뮤지스 컴백 초읽기... 혜미-소진 스포일러 영상 깜짝 공개 “잠이 왜 안 오지?”
[쿠키영상] 일광욕 즐기다 웬 날벼락! 재규어에게 기습당한 악어
[쿠키영상] '2년 8개월 만에 컴백'…섹시 걸그룹 라니아-데몬스트레이트"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