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 중국의 국영 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10일 상하이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양국 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투자설명회에서 맞춤식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각자의 창업 시스템을 공유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 2대 국영 통신사로 통신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기술벤처 인큐베이팅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 등 유명 기업 투자 담당자와 상하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센터에서는 와이젯(근거리 기기간 무선송수신 기술 응용 제품), 이지벨(스마트폰으로 만드는 3D 얼굴 모델링 솔루션)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SK텔레콤은 비주얼캠프(아이 트레킹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등 3개 업체를 참가시켰다. 중국에서는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보육중인 4개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모델을 설명하면서 3시간여 열띤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중국 기업과 투자자들은 경쟁 제품과의 차별적 요소와 시장 출시 시기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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