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올림푸스한국, 연성 비디오 방광경 ‘CYF-VH’ 출시

[신제품] 올림푸스한국, 연성 비디오 방광경 ‘CYF-VH’ 출시

기사승인 2015-11-12 09:36:58

"부드러운 플렉서블 스코프, 새로운 선단부 디자인…환자 고통 감소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2일 세계 최초 HD화질을 구현해 환자에 대한 정밀 진단을 돕는 연성 비디오 방광경 ‘CYF-VH(사진)’를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올림푸스 연성 비디오 방광경은 ‘플렉서블 스코프(flexible scope)’와 각진 모서리를 제거한 새로운 선단부 디자인이 적용됐다. 올림푸스는 환자의 고통을 감소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했다.

그 동안 비뇨기과 환자들은 방광경을 통한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좁은 요도를 따라 삽입되는 굵고 딱딱한 경성 스코프(rigid scope)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제품은 비슷한 크기의 연성 방광경 중 세계 최초로 HD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선단부 조명이 구 모델(CYF-V2) 대비 150% 밝아져 대형 모니터에 화면을 띄워도 깨지거나 흐려지는 것 없이 선명하게 병변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스코프가 상단 220도, 하단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더 넓은 영역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이 탑재돼 백색광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조직과 미세병변을 효과적으로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암의 영양보급로인 점막표층의 모세혈관과 점막 미세패턴 등을 색조의 차이로 강조 표시해주기 때문이다.

올림푸스 측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NBI 기술이 백색광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조직의 효과적인 생검을 가능하게 하고, 비근육 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종양 경계 식별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FDA 검토 연구에 따르면 NBI 기술이 적용된 방광경으로 검사했을 때 백색광 방광경보다 비근육 침윤성 방광암 병변 발견율이 17% 더 높았고, 추가 종양 발견율은 24%, 추가 상피내암 발견율은 28%가 더 높았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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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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