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설 최강자’ 맨유, 산체스·펠레 등 영입설 물망

‘영입설 최강자’ 맨유, 산체스·펠레 등 영입설 물망

기사승인 2015-11-12 14:57: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극심한 골 가뭄을 겪고 있는 맨유가 공격수 영입에 발 벗고 나섰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대표적인 주인공은 사우샘프턴의 그라지아노 펠레와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다.

맨유의 공격수 부재는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총 17골을 넣었는데, 1위 맨체스터 시티(26득점), 레스터 시티(25점)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주요 공격수인 웨인 루니가 2골, 멤피스 데파이가 1골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후안 마타가 그나마 4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발 빠른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추가 영입을 시사했다.

판 할 맨유감독은 ‘빠른 발’의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펠레와 산체스의 영입설이 물망위에 떠올랐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공격진 화력 보강을 위해 그라지아노 펠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펠레는 지난 시즌부터 사우샘프턴에서 뛰기 시작해 12득점을 터뜨렸다. 올해에도 12경기 6골을 기록 중이며, 9월 맨유와의 경기에선 2골을 넣으며 판 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한 영국 언론매체 ‘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이 산체스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스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산체스가 ‘빠른 발의 사나이’란 점에서 판 할의 눈에 띄었다는 게 언론의 설명이다. 현재 산체스는 17경기에 출장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전 ‘폭풍영입’으로 리그 우승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 맨유는 아직 목이 마른 듯 보인다. 두 선수의 영입설은 루머에 그칠 가능성도 없잖아 있지만, 누가됐든 맨유는 발 빠른 공격수 영입을 위해 또 다시 큰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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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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