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박보영 “연예부 기자 자극적인 제목 고충 이제 이해한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박보영 “연예부 기자 자극적인 제목 고충 이제 이해한다”

기사승인 2015-11-12 16:44: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보영이 연예부 기자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연예부 기자 역할을 맡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기사를 볼 때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자극적인 기사를 봐도 ‘아, 이 기사 제목을 이 기자님이 이렇게 쓰고 싶어서 쓰신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데스크가 시켜서일 수도 있다. 그런 고충을 녹여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영은 “오늘 언론시사회가 가장 무서웠다”며 “도라희라는 아이의 사회생활을 다룬 얘기지만 기자님들이 보시기엔 좀 다를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연예부 기자로 입사한 도라희(박보영)와 무서운 데스크 한재관 부장(정재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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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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