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정재영 “극중 하재관, 소리지르는 것 평소 나와 비슷해”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정재영 “극중 하재관, 소리지르는 것 평소 나와 비슷해”

기사승인 2015-11-12 16:5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정재영이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하재관 역이 평소 자신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정재영은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소리를 자주 질러서 목이 아프지 않았냐”라는 말에 “평상시에 항상 그 정도로 지른다”며 “그 정도로는 목이 안 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재영은 “기자에 대한 영화를 기자들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말하는 이 상황이 재밌다”며 “이 영화를 찍으며 사람 사는 게 다 비슷비슷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내가 맡은 캐릭터 하재관 같은 상사를 만나면 사람들은 두 가지로 갈린다”는 정재영은 “관두거나 진짜 잘 되거나”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정재영은 “많은 샐러리맨들이 이 영화를 보고 저 같은 상사를 안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거나 아니면 좀 더 희망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연예부 기자로 입사한 도라희(박보영)와 무서운 데스크 한재관 부장(정재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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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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