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현진영, 과거 방송서 마약 사건 언급 “인성 부족해 유혹 넘어가”

‘복면가왕’ 현진영, 과거 방송서 마약 사건 언급 “인성 부족해 유혹 넘어가”

기사승인 2015-11-16 00:01:57

[쿠키뉴스팀] 가수 현진영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주목을 받자 그가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본명에 얽힌 트라우마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현진영은 "내가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인성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유혹에 많이 넘어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진영은 "잡혀가고 또 잡혀갔다. 그때 담당 검사님이 나를 부르더니 내 노래의 한 구절을 인용해 '야 그거 하니까 심장이 벌렁벌렁 두근두근 쿵쿵하냐?'라고 말하더라. 어떤 말도 안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마약으로 연행됐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내 본명 허현석을 부르더라. 그때 너무 깜짝 놀라서 이후부터 누가 내 본명을 부르면 경기를 일으킨다"며 "아내도 내가 안 일어나면 '허현석 씨'라고 부르면 곧바로 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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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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