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중국과 1대1 무승부… 2무 1패로 최하위 마감

신태용호, 중국과 1대1 무승부… 2무 1패로 최하위 마감

기사승인 2015-11-16 09:34: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중국과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2무 1패,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2분 박용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40분 미 하울룬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선 박인혁 선수(20·프랑크푸르트)를 최전방에 둔 4-1-4-1 전술로 나섰다. 후반 32분엔 연제민 선수(22·수원)의 패스를 받은 박용우 선수(22·서울)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중국 미 하올룬에게 중거리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대표팀은 모로코와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콜롬비아와 중국을 상대로 연거푸 무승부를 거둬 무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을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행 티켓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전력을 사전 점검하는 무대였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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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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