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올해 KBO에 합류한 신생팀 KT WIZ가 외국인 용병 투수로 슈가 레이 마리몬(27)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액 60만 달러의 계약이다.

신장 188cm, 몸무게 88kg의 신체조건을 갖춘 마리몬은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우완 투수다.

마리몬은 2008년 미국 캔자스시티에 지명된 후, 8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첫 시즌 6경기 2패, 방어율 11.08을 기록했으나 그 다음연도 15경기 3승 3패, 방어율 5.78로 나아졌고, 2012년엔 싱글 A에서 14경기 4승 2패 방어율 2.12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엔 애틀란타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시즌 성적은 16전 무승 1패, 방어율은 7.36이다.

KT 관계자는 마리몬에 대해 “평균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며 “본인이 한국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하고 나이도 젊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거라 기대”한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치사해서 안 본다!" 식사 중인 주인과 눈 마주칠 때마다 시선 피하는 멍멍이

[쿠키영상] 'UFC 여제' 론다 로우지, 홀리 홈 ‘헤드 킥’에 KO패..."자기 분에 못 이겨 난사하더니"

[쿠키영상]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섹시 타이즈 레깅스…식스밤 유청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