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 라오스전을 앞두고 어제(16일) 국가대표팀이 라오스 원정경기가 펼쳐질 경기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을 하며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7일) 저녁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갖는다.
지난 15일 한국을 떠나 라오스에 도착한 슈틸리케호는 숙소에 딸린 테니스 코트에서 가볍게 몸만 풀면서 현지 기온 적응에 나섰고, 어제서야 경기가 치러질 라오스 국립경기장의 잔디를 처음 밟았다.
대표팀은 라오스 현지 훈련장 상황이 나쁠 것을 대비해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어느 정도 실시하다가 라오스에 입성했다.
현지 상황은 예상대로 그리 좋지 않았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스티브 다비 라오스 대표팀 감독도 국립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어지럽게 흐트러진 책상 위에서 경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을 했을 정도다.
경기장에 도착해 잔디를 둘러본 축구협회 관계자는 "잔디 상태가 축구화의 스터드가 잘 걸리는 스타일이라 썩 좋지 않다. 그라운드 자체가 딱딱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번 라오스전에 사용될 공인구도 '그랜드 스포트'라는 태국 브랜드로 한국 선수들이 처음 접하는 제품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 훈련에서 라오스전에 대비한 베스트 11을 가동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썼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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