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핵심 기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이런 비전 실현을 위해 자동번역·음성인식 및 언어개발지원도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트란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는 19일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지난 47년간 기계번역,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기술 등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면서 “우리가 가진 역량은 빅데이터·IoT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로 실제로 올해 가트너가 발표한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 37개 중 23개 기술에 대한 핵심 기술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씨에스엘아이(CSLi)와 시스트란이 만나 글로벌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제품과 기술 통합을 통해 번역을 제공하는 언어를 135개쌍까지 확대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핵심 기술은 ‘커넥티드 홈’ ‘가상 개인 비서’ ‘스마트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정서 감지 컴퓨팅’ ‘증강현실’ ‘자연어 질의 응답’ ‘스마트 조언’ 등 IoT 분야의 핵심 기반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선보인 시스트란 플랫폼은 핵심 기술인 자동번역, 음성인식 및 언어개발지원도구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웹 환경, 일반 애플리케이션 및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자연어처리 기능을 구현해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시스트란 플랫폼은 다국어 지원 빅데이터 분석, 다국어 지원, 위치기반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지능형 개인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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