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16년만에 리그 3연패를 당한 위기의 첼시가 이번 주말 반등에 나선다.
첼시는 오는 22일 0시(한국시간) 홈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노리치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게 1대0 일격을 당한 첼시는 현재 3승 2무 7패, 리그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노리치 시티는 바로 위인 15위다.
노리치시티도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강등권이 근접한 순위다.
두 팀 모두 1승이 절실하다. 특히 첼시로서는 현재 순위에 절대 만족할 수 없다. 지난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으로서는 매우 실망스런 성적이다.
디에고 코스타는 부진에 빠졌고 에당 아자르는 감독과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수비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 근래 실점하지 않은 경기를 찾기 힘들 정도다.
무리뉴 감독의 어깨도 자연히 움츠러들었다. 최근 전매특허인 ‘독설’도 나오지 않고 있다. 자신감을 상실했다는 증거다.
최근 첼시 기술 이사, 구단주 등이 무리뉴 감독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영국 언론사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비롯해 마이클 에메날로 기술 이사 등 모든 구단 관계자들이 무리뉴 감독을 지지한다는 발표를 했다”며 “선수들도 점점 예전 분위기를 찾아가고 있다. 남은 건 순위 상승 뿐”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첼시는
새 사령탑 영입을 위해 디에고 시메오네, 카를로 안첼로티 등과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그러자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직접 나서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당분간 ‘무리뉴체제’가 유지될 것임을 알렸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있을 거라 공언했다. 에메날로 기술 이사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첼시의 직원들은 첼시의 명성에 걸맞은 순위를 되찾기 위해 무리뉴 감독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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