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 선발 출전할 수 있어""

"이니에스타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 선발 출전할 수 있어""

기사승인 2015-11-20 15:13: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르셀로나 대표 미드필더인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리오넬 메시의 엘 클라시코 선발출전 가능성을 타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첫 맞대결이 22일 새벽 2시 15분 레알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이번 대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메시의 출전여부다. 메시는 지난 9월 말께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좀처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재활치료의 강도를 높이고, 지난 13일부터 팀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근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는 벤치를 지키거나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었다. 무릎 부상의 재발을 방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메시의 회복세가 생각보다 빠르고, 이번 경기에 대한 출전 의지가 강해 그날 컨디션에 따라 선발 기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메시는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이미 준비가 된 상태다”면서, “선발로 나설 수도 있고 교체 출전도 가능하다. 만약 메시가 선발 출전한다면 우리의 승률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이 하락세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멍청한 짓”이라면서, “레알은 여전히 강하고, 우리에게 큰 타격을 입힐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 전략에 대해 이니에스타는 “최대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우리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투탕카멘 무덤, 빛을 찾다!' 1922년 발굴 당시의 흑백사진을 컬러화하면?

[쿠키영상] 고릴라의 패대기 굴욕

[쿠키영상] 日 AV 배우 우에하라 아이 은퇴 발표…'연예계 활동 예정'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