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막걸리 전문점 월향과 온라인 P2P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빌리는 2차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 ‘월향’은 국내 전역에서 장인들과 비법 전수로 생산되는 최상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마실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홍대, 이태원, 신사동 등으로 영업 범위를 넓혀왔으며 일본 오사카 매장을 통해서는 막걸리와 한식을 일본인들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24일 오픈하는 2차 월향 크라우드펀딩 상품의 수익률은 5%이며 투자자 전원은 자신의 이름이 월향 광화문점 테이블에 새겨진다.

특히 신규 투자 시 금액에 따라 ▲10만~100만원은 월향 현미막걸리1병과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간 월향 5%할인 ▲100만~1000만원은 월향 현미막걸리 10병+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간 월향 10%할인 ▲1000만원 이상은 월향 현미막걸리 100병과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간 월향 10%할인+매달 월향 신메뉴 시식권, 분기별 시음회, 요리 및 창업교육 등의 추가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1차 펀딩 때 참여했던 투자자가 이번 펀딩에 참석할 경우 ▲20만~200만원 미만은 월향 현미막걸리 2병과 점심식사 시식권 2매 ▲200만~2000만원 미만은 월향 현미막걸리 22병+점심식사 시식권 2매+전통주 칵테일 5잔 ▲2000만원 이상은 월향 현미막걸리 122병+점심식사 시식권 2매+전통주 칵테일 10잔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2차 펀딩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7일간 진행되며 목표 금액은 1억6900만원이다. 모인 금액은 신규 매장인 광화문점과 여의도점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용된다. 투자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빌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앞서 월향과 빌리는 광화문점을 열기 위해 2억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만기 36개월, 연 금리 5%)을 지난 9월 15일 진행했다. 펀딩은 52시간 만에 성공했으며 이후 누적 금액을 포함 총 3억3100만원의 금액을 모았다. 광화문점은 오는 12월 20일 오픈 예정이다.

한편 월향에서는 1차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념으로 오는 12월 3일 오후 8시 월향 광화문점에서 1차, 2차 투자자를 모시고 광화문점 오픈 기념 ‘모던韓 in 월향’ 감사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파티에서는 국악공연, 한복패션쇼, 한국화 전시를 실시하며 술, 음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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