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면요리전문점 국수나무가 트렌디함을 선호하는 20대 여성을 비롯해 건강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3040 여심 공략에 성공하면서 외식창업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수나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수나무 고객층이 건강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 여성층에서 트렌디함을 선호하는 20대 초중반 여성층까지 확장됐다. 이같이 고객층이 넓어진 이유에 대해 국수나무 관계자는 “감각적인 카페풍 인테리어와 계절, 트렌드에 맞는 메뉴개발, 마케팅적 요소 등이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

국수나무의 인테리어는 카페풍이다. 편안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뉴 개발도 꾸준하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베트남소고기쌀국수, 해물볶음쌀국수는 젊은 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하반기에 출시된 도토리들개수제비, 도토리들깨칼국수는 중년 여성층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마케팅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케이블방송 tvN의 '식샤를합시다 시즌2'의 메인스폰서로 황혜림(황승언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구대영(윤두준 분)과 백수지(서현진 분)가 즐겨 찾는 장소로 유명해졌다.

국수나무는 까다로운 2040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재 전국가맹점 420여개를 운영 중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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