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엑소-빅뱅? 그 옆에 우리 이름 올리려면 한참 멀었다”

방탄소년단 “엑소-빅뱅? 그 옆에 우리 이름 올리려면 한참 멀었다”

기사승인 2015-11-27 20:10: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엑소와 빅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화양연화 on stage)’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엑소와 빅뱅과 같은 톱클래스가 아니냐는 얘기에 멤버 랩몬스터는 “언급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엑소는 저희가 봐도 멋있다”고 답했다.

이어 “엑소는 경이적인 기록들을 세우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음악 스타일이나 행보가 멋있다. 저희와 다른 느낌의 멋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빅뱅은 하나의 아이콘으로서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과분한 일이다. 저희 이름이 엑소와 빅뱅 옆에 오르려면 한참 멀었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 새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은 27~2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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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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