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오승환·김현수 MLB 진출 이뤄지나… 8일부터 윈터미팅 시작

이대호·오승환·김현수 MLB 진출 이뤄지나… 8일부터 윈터미팅 시작

기사승인 2015-12-05 11:28:55
[쿠키뉴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빅보이' 이대호(33)와 '끝판대장' 오승환(33), '타격기계'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윈터미팅을 연다. 비시즌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가장 큰 행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직원, 구단 수뇌부, 선수, 에이전트 등 천 명 이상의 야구인이 한곳에 모인다. 룰 개정 등 메이저리그 현안을 논의하는 게 주된 업무지만,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가 모두 모인 특수한 상황 덕에 FA 계약, 트레이드 등 선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2015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는 한국인 FA도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이대호는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그리고 네쉬빌로 이동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마무리로 활약한 오승환도 윈터리그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승환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가 6일 미국으로 향한다.

김현수도 출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일단 에이전트가 먼저 미국으로 건너가 윈터미팅에 참가한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 KBO에 김현수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메이저리그가 한국프로야구 소속 선수를 영입할 때 밟는 첫 번째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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