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변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 성명을 내고 “법무부가 사시폐지 유예 입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장관 퇴진 운동을 강력히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회 측은 현재 회원의 퇴진요구 서명이 2000여명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2017년 사법시험 폐지는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다”며 “이 사태를 주도한 데 대해 김현웅 장관이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회는 집단 자퇴서 제출과 학사일정 거부를 결의했고 소속 교수들도 내년 변호사 시험과 사법시험 출제를 비롯한 법무부의 모든 업무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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