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정말 ‘복면가왕’의 ‘캣츠걸’일까? 88대11로 압도적 승리

차지연, 정말 ‘복면가왕’의 ‘캣츠걸’일까? 88대11로 압도적 승리

기사승인 2015-12-07 13:1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2주 연속 가왕에 등극한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의 주인공으로 언급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부르며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을 부른 ‘남극신사 펭귄맨’과 18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판정단 투표 결과 88대11로 대결에서 승리한 ‘캣츠걸’은 18대 가왕에 등극하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남극신사 펭귄맨’의 정체는 그룹 투빅의 지환인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캣츠걸’이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 손가락을 이용해 박자를 맞추는 점 등을 근거로 들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또 차지연의 키가 172㎝라는 점도 그녀가 장신인 ‘캣츠걸’의 주인공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캣츠걸’의 정체가 가수 서문탁이라는 의견도 있다. ‘캣츠걸’의 고음 처리 방식과 폭발적인 성량, 손가락을 쥐었다 펴는 버릇 등이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4시50분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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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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