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폐지 유예 논란’ 앞날이 깜깜한 사시 수험생

‘사시폐지 유예 논란’ 앞날이 깜깜한 사시 수험생

기사승인 2015-12-07 15:19:55

[쿠키뉴스=박효상 기자] 7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고시준비생들의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방안에 대해 서울대학교 로스쿨생들은 모든 수업 및 시험거부 및 집단자퇴서 제출 등을 주장하며 사법시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사법시험 폐지 후 서울대 로스쿨만의 법조엘리트를 구축하겠다는 집단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법무부의 사시폐지 4년 유예(2021년) 방침 발표 후 이에 반발하는 전국의 로스쿨에서는 ‘자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재학 인원(휴학생 포함) 480명 중 464명이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islandcity@kukimedia.co.kr
박효상 기자 기자
islandcity@kmib.co.kr
박효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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